리버풀의 유망주 하비 엘리엇이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를 언급하며 구단에 대한 충성심을 내비쳤다.
엘리엇은 3일(현지시간) 스포츠 전문매체 '디 애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2018년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에게 동시에 제의를 받았다. 난 리버풀을 선택했다"며 그 이유를 "세르히오 라모스가 모하메드 살라에게 한 짓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리버풀과 레알은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맞붙었다. 당시 살라는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30골을 넘게 득점하는 등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살라는 이날 경기에도 선발 출전했지만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했다. 전반전 라모스에게 거친 몸싸움을 당하며 넘어지는 과정에서 어깨 부상을 당해 교체 아웃됐다. 리버풀은 이날 경기에서 골키퍼 로리스 카리우스의 치명적인 실책까지 겹쳐 1-3으로 대패했다.
풀럼 유스 출신인 엘리엇은 평소 리버풀의 엄청난 팬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2018년 이적 당시에도 세계적인 명문 구단 레알의 제의를 뿌리치고 리버풀을 선택했다. 엘리엇은 "그(라모스)가 살라에게 한 짓 때문에 (레알의 제의를) 거절했다"라고 언론을 통해 공개적으로 밝혔다.
엘리엇은 살라에 대해 "보통 체육관에서 살라, 마네와 함께 시간을 보내곤 한다"라며 "그들은 내게 많은 조언을 건넨다. 일반적인 운동부터 웨이트까지 다른 방법을 알려주곤 한다. 훈련때도 왼쪽 측면수비수로 서며 (오른쪽 공격수인) 살라를 상대하고 그를 보며 배운다"라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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