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통일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이날 오전 경기도 연천에 위치한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받고 접경지역 주민들의 피해 상황 및 안전 문제를 살핀다.
군남댐은 임진강 홍수를 조절하는 댐이다. 지난 1일부터 닷새간 상류 지역에서 400㎜에 가까운 폭우가 쏟아진 데다 북한 측 임진강 상류 황강댐 방류로 역대 최고 수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댐 하류 수위가 오르면서 6개 면 462가구(980명)가 한반도통일미래센터와 마을회관 등으로 긴급 대피했다가 전날 오전 대부분 귀가했다.
이 장관은 전날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 모두 발언에서 “최근 북한의 일방적인 방류 조치에 유감을 표한다”며 “북측도 집중호우로 여러 어려움이 있었겠지만 방류 조치를 취할 때는 최소한 우리 측에 사전 통보를 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전날 군남댐 하류 지역인 파주 수해 현장을 찾아 “북측에서 황강댐 방류 사실을 우리에게 미리 알려주면 군남댐 수량 관리에 큰 도움이 될 텐데 현재는 그게 아쉽게도 안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과거에 그렇게 하도록 남북 사이 합의가 있었는데 현재 그 합의가 실질적으로 제대로 잘 이행되지 않고 있는 상태”라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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