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전 의원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1980년 김부겸은 광주 학살의 주범 전두환과 쿠테타 세력에 맞서 목숨을 걸고 싸웠다. 그로 인하여 본인은 감옥에 가고, 공군 중령 이셨던 부친은 군에서 쫓겨나고 한국은행에 근무하던 아내는 고문과 협박, 미행과 도청을 당했다"고 했다.
이어 "외람되지만, 그때 이낙연 의원님은 어디에 계셨는지, 피 흘리는 광주를 돕기 위해 어떤 일을 하셨냐"고 물었다.
또 박주민 의원을 향해서도 "대한민국과 민주당을 위하여 어떤 헌신과 희생을 했느냐"고 물으며 "(민주당이)어떤 사람의 희생과 헌신, 피와 땀으로 만들어진 토대를 양지에서 꽃길을 걷던 사람들이 차지하는 집단이 아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그는 "희생과 헌신에 대한 예우와 보상이 없는 집단이라면, 그 집단을 위해서 또 정의를 위하여 피와 땀을 흘리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절 집과 대중이 공정하지 않으면 바른 중이 절을 떠나는 것은 당연하다"고 수위 높은 발언을 이어갔다.
정 전 의원의 이 같은 발언은 정부와 여당에 대한 국민적 불신이 높아지고 있는 데 대한 우려를 넘어 기존 민주당과 민주화 80년 운동권 세력들이 586에 비해 적절한 대우를 받지 못하는 불만 등이 표출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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