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비야레알과 임대 계약을 맺은 쿠보 타케후사. (비야레알 페이스북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일본 축구의 기대주 쿠보 타케후사(19)가 비야레알로 임대 이적했다.
비야레알은 1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의 쿠보를 1년 동안 임대했다. 쿠보는 2020-21 시즌 비야레알의 유니폼을 입고 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쿠보는 기술이 뛰어난 젊은 미드필더로 경기를 보는 시야도 넓다"며 "또한 스페인 무대 경험도 있다"고 소개했다.


일본과 스페인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쿠보는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다. 2015년 FC도쿄로 이적한 쿠보는 이듬해 J리그 최연소로 데뷔했고, 최연소 득점 기록도 갈아치웠다. 지난해 6월에는 일본 국가대표팀에도 발탁돼 코파 아메리카에서 활약했다. 지난해 7월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 뒤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바로 마요르카로 임대를 떠났다.

쿠보는 마요르카에서 35경기에 출전, 4골4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시즌 막판에는 주전으로 출전하면서 공격을 이끌기도 했다.

마요르카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 쿠보는 비야레알을 비롯해 세비야, 레알 베티스, 그라나다 등 스페인 구단들은 물론이고 바이에른 뮌헨(독일), 아약스(네덜란드) 등의 관심을 받았다. 쿠보는 이중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5위에 오른 비야레알에서 1년 동안 임대 생활을 하기로 선택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