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도 도쿄도에서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가 이틀째 200명을 넘었다.
13일 뉴스1 보도 등에 따르면 도쿄도는 이날 206명의 신규 감염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틀 연속 200명을 넘어선 것. 이에 따라 도쿄도 누적 확진자는 1만 6680명으로 늘었다. 중증 환자는 전날과 같이 21명이었다. 206명 가운데 20~30대는 107명으로 약 52%를 차지했다.
이날 도쿄도는 코로나19 감염 상황과 의료 제공 체제 등을 분석하는 모니터링 회의를 열었다. 감염 상황을 4단계 가운데 가장 심각한 단계를 유지했다. 회의 후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지사는 "상황은 여전히 심각하다. 감염 확대 특별 경보 상황이라고 인식하고 있다. 지금 여름휴가가 한창이지만 도민들은 계속 여행, 귀성 등을 삼가 달라"고 촉구했다. 회의에서 전문가는 "(도쿄)도의 전역, 모든 세대로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도쿄도는 이번 주 우리나라 추석에 해당하는 오봉 연휴, 여름휴가 기간 동안 여행과 귀성, 야간 회식, 먼 곳으로의 외출을 삼가도록 요청하고 있다. 이달 31일까지 주류를 제공하는 음식점과 노래방에 대해 밤 10시까지 영업시간 단축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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