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생활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 개인 변호사 겸 해결사였던 마이클 코언은 트럼프 대통령의 온갖 비리와 사생활에 대한 폭로에 나섰다.
14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 개인 변호사 겸 해결사였던 코언은 "트럼프 대통령은 영부인 멜라니아를 속이고 바람을 피고 다녔고, 권력을 얻는 데 방해가 되는 사람들에게 온갖 악행을 저질렀다"고 폭로 했다. 그는 "나는 그가 하청업자들의 돈을 떼먹고 사업 파트너들에게 사기 치는 것을 도왔다"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유흥업소에서 변태 행각을 즐겼고, 옛 소련의 부패한 관리들과 거래했으며, 수명의 내연녀를 뒀다. 나는 단지 지켜보기만 한 것이 아니라 적극적이고 가담해 그의 뒤치다꺼리를 하고 다녔다"고 고백했다.
이에 대해 브라이언 모겐스턴 백악관 대변인은 코언의 발언에 대한 신빙성에 의구심을 제기했다. 모겐스턴 대변인은 "코언은 거짓말을 수시로 하는 자이며 사람들은 그가 책 판매로 돈을 벌려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언론이 이 불쌍하고 절박한 자를 이용해 트럼프 대통령을 공격하는 것은 불행한 일"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언을 '쥐새끼'이며 거짓말쟁이라고 불렀다. 코언은 자신이 트럼프 지지자들로부터 거듭 살해 위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코언은 탈세, 허위 진술, 선거자금 위반 등으로 지난 2018년 3년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5월 교도소 내 코로나19 감염 위험 때문에 석방돼 가택연금에 들어갔다가 잠시 재수감됐다.
재수감 이유는 그가 책을 쓰지 않고 언론기관과 접촉하지 않으며 소셜미디어에 게시물을 올리지 않는다는 조건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코언은 지난달 윌리엄 바 법무부 장관 등을 상대로 표현의 자유를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했고, 연방법원은 코언을 석방하라고 판결했다. 현재 코언은 석방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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