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본점 전경/사진=머니S DB.
광주은행, 농협, 기업은행 등 3개 은행이 지난해 광주지역 재투자 은행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농협은 부산 등 전국 8개 지자체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지만, 정작 농도 전남에서는 우수 등급에 그쳤다.  

지난 17일 금융감독원이 내놓은 '2019년 중 은행권 지역재투자 현황'에 따르면 광주에는 향토은행인 광주은행을 비롯해 농협, 기업은행 등 3개 은행이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지역 재투자 평가는 ▲지역 내 자금공급▲중소기업 지원,서민대출 지원▲금융인프라 등 정량평가 4개 부문 10개 항목과 ▲해당 지역 경제기여도 등 정성평가 4개 항목으로 평가한다. 90점 이상이면 최우수(5점)▲85~90점 우수(4점)▲80~85점 양호(3점)▲75~80점 다소미흡(2점)▲75점 미만 미흡(1점)으로 구분된다. 

특히 이번 지역별 재투자 은행 평가에서 전남에 대한 농협의 재투자 결과는 매우 실망스럽다는 평가다. 

농협은 부산 등 전국 13개 시도 중 8개 지역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지만, 전남지역에는 우수 등급에 그쳤다. 

지난해 전남지역 농가는 전국 2위인 14만4000가구로 전국 농가의 14.3%를 차지할 정도로 명실상부한 농도로 분류되지만, 정작 농업인을 대표하는 농협의 전남 재투자에 대해서는 인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지역에서 예금을 수취하는 금융회사가 지역 경제의 성장을 지원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금융회사의 지역 내 대출 등을 평가하는 '지역재투자 평가제도' 도입 방안을 2018년 10월 발표한 후 금융회사의 대출 등 실적을 토대로 정식평가를 첫 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