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가평 군부대 병사 2명이 사랑제일교회에 다녀온 민간인과 접촉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방부는 17일 "오전 10시 기준 군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명이 추가됐으며, 1명이 완치됐다"면서 "누적 확진자는 86명(관리중 8명, 완치 78명)"이라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는 가평 지역 군부대 병사 2명이며, 완치자는 양주 지역 군부대 병사 1명이다.
추가 확진자 2명은 영내에 출입하는 민간인 업자 A씨를 접촉함에 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9일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한 후 지난 14일 확진됐다.
보건당국은 A씨의 밀접접촉자 110여명과 예방적 격리자 80여명 등 200여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병사 2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해당 병사 2명은 민간업자 A씨가 확진됨에 따라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1인 격리 중이었다.
군 당국은 현재 감염 경로에 대한 역학조사와 함께 부대 장병을 대상으로 전수검사 진행 중이다.
이날 국방부는 한미연합군사훈련에 참가하려던 육군 간부 B씨의 접촉자들이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도 설명했다.
국방부는 "지난 14일 확진된 육군 간부 관련해 접촉자 등 추가검사를 한 결과,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육군 간부 B씨는 한미연합훈련 참가차 대전 자운대에 파견돼 근무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한미 당국은 지난 16일 개시 예정이었던 연합훈련 일정을 이틀 뒤인 18일로 연기했다.
보건당국은 B씨의 밀접 접촉자와 관련자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추가 확진자가 없음에 따라 연합훈련은 18일 개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425명, 군 자체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1603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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