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접 접촉 의심자로 19일 검사를 받은 김현정 앵커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2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CBS는 추가 검사를 받은 밀접 접촉 직원 3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아 20일 정오 방송을 정상화했다.
KBS 2TV의 경우 황정음 주연 월화극 '그놈이 그놈이다' 출연 배우 서성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성종은 지난 14일 이 드라마 촬영에 참여했으며 16일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18일 검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그놈이 그놈이다' 일부 스태프가 KBS 2TV 새 수목극 '도도솔솔라라솔'에도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도도솔솔라라솔' 측은 이날 촬영을 중단했으며 해당 스태프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를 기다리던 중 20일 '도도솔솔라라솔'에 출연 중인 배우 허동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허동원과 서성종은 연극 '짬뽕'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었다.
서성종, 허동원과 연극 '짬뽕'에 출연하고 있는 김원해도 코로나19를 피해 가지 못했다. 김원해 소속사 측은 "김원해는 출연 예정이었던 연극 '짬뽕'의 출연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검사 대상자는 아니었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19일 검사를 받은 후 자가격리 중"이었다며 "20일 오후 김원해는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검사 결과에 따라 예정된 스케줄을 전면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JTBC 예능 '장르만 코미디'에 출연 중인 배우 오만석 역시 확진자와 접촉한 이력이 있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에 '장르만 코미디'는 촬영을 전면 중단했으며 건물은 방역했다.
EBS도 지금까지 총 4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지난 17일 1TV 프로그램 'K팝 한국어'에서 외부 출연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18일 외주PD 1명, 출연자 1명, 19일 출연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SBS도 코로나 사태를 피해가지 못했다. SBS는 20일 입장을 내고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즌타워 내 어린이집 교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즉각 사옥 전체를 셧다운했다”며 “오늘과 내일까지 봉쇄된다”고 밝혔다.
SBS는 해당 교사와 동선이 겹치는 관계자를 모두 격리 조치하고 순차적으로 검사를 받게 할 예정이다. SBS 메인 사옥은 서울 양천구 목동에 있어 현재까지 방송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 SBS MTV '더쇼'의 경우 안전을 위해 오는 25일 예정된 방송을 결방하기로 결정, 한 주 쉬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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