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고 산체스(62·멕시코)가 리오넬 메시(33·FC바르셀로나)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스페인 마르카는 20일 ESPN 보도를 인용해 "산체스가 메시를 두고 리더십이 부족하다는 말을 했다"고 보도했다.
메시의 이적료가 7억 유로(약 9843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한 산체스는 "메시는 네이마르(28·파리 생제르망)와 함께 뛰길 원하겠지만 이적설은 단지 추측일 뿐"이라고 말했다.
메시는 지난 15일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 선발 출장했다. 하지만 팀의 2-8 대패를 지켜봤다.
바르셀로나의 탈락이 확정된 후 구단 내에선 폭풍이 휘몰아치고 있다.
키케 세티엔 감독(62)을 전격 경질한 뒤 네덜란드 출신의 로날드 쿠만 감독(57)을 새롭게 선임했다.
산체스는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바르셀로나 회장을 비롯해 메시는 리더십이 너무 부족하다. 메시는 리더의 자리에 있긴 하나 그렇다고 그가 어떤 중요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건 아니다. 그가 팀에 데리고 올 선수들을 뽑을 수도 없는 일"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메시가 내년 시즌 바르샤에 꼭 남을 것이라는 보장도 없다. 다른 팀이 메시를 영입하길 원한다면 바이 아웃 금액인 7억 유로를 바르샤 구단에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산체스는 "메시가 일단 1년 더 바르샤에서 뛴다면 그 후에는 반드시 떠날 것"이라면서 "선수들은 자신들이 믿는 선수들과 함께 뛰길 원한다. 네이마르가 메시에게 있어 바로 그런 선수"라고 분석했다.
다만 "앙투안 그리즈만(29·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와 맞교환 협상 카드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으나 이는 단지 추측일 뿐"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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