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이경훈(29·CJ대한통운)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노던 트러스트 대회 첫 날 순항했다.
이경훈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스주 TPC 보스턴(파71·7342야드)에서 열린 노던 트러스트(총상금 950만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낚아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시리즈 중 첫 대회로, 125명이 경기를 한 뒤 70명이 다음 대회인 BMW 챔피언십에 진출하게 된다. 이어 마지막 대회인 투어 챔피언십에는 30명이 참가한다.
페덱스컵 랭킹 110위로 이번 대회에 나섰던 이경훈은 첫 날 좋은 샷 감을 선보였다. 110위인 이경훈이 BMW 챔피언십에 출전하기 위해선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경훈은 1번 홀과 6번 홀에서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렸고, 후반에도 13번 홀과 15번 홀 연속 버디로 타수를 줄였다.
이경훈은 해리스 잉글리시(미국·7언더파 64타) 등 공동 선두 그룹에 3타 뒤진 공동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경훈은 더스틴 존슨, 리키 파울러(미국)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러셀 헨리, 케빈 스트릴먼, 잉글리시(이상 미국), 카메론 데이비스(호주) 등 4명이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지난주 윈덤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에 올랐던 김시우(25·CJ대한통운)도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8타로 무난한 출발을 했다.
PGA 투어 역대 최다승 타이기록(82승)을 보유하고 있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페덱스컵 랭킹 1위에 올라있는 저스틴 토마스(미국)도 나란히 3언더파로 공동 30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기대를 모았던 '장타자'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첫 날 이븐파 71타로 공동 85위에 머물렀다.
한국 선수 중 페덱스컵 랭킹이 가장 높은 5위에 올라있는 임성재(22·CJ대한통운)는 이날 4오버파 75타로 공동 116위에 그쳤다.
이 밖에 강성훈(33·CJ대한통운)이 공동 72위(1언더파), 안병훈(29·CJ대한통운)은 공동 120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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