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진 기자,정윤미 기자 =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1일 미래통합당을 향해 "9월 정기국회에서 5·18 민주화운동 특별법에 협력할 것인지, 거부할 것인지부터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박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통합당이 국민의 상식으로 돌아오기 위해서는 말과 행동이 일치해야 한다"며 '극우선동세력과의 관계 청산'과 함께 '5·18 민주화운동 특별법 개정안(5·18 역사왜곡처벌법) 처리 협조'를 제시했다.
박 최고위원은 "통합당은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 앞에 정치가 아니라 진심으로 사죄해야 한다. 여러 말과 행동을 하고 있지만, 정작 5·18 특별법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있다"며 "국민과 역사 앞에 진심으로 사죄하는 일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5·18 특별법 통과에 협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형석 최고위원 역시 이날 김종인 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의 '5·18 무릎 사과'와 관련해 "진정성을 얻으려면 이제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 먼저 5·18 역사왜곡처벌법에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5·18 폄훼세력을 단절하겠다고 말로만 되뇌이는 것은 무릎 사죄의 의미를 퇴색시키는 공허한 메아리"라며 "구체적인 입법 노력이 결여된 사죄는 공염불"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21대 국회에서 Δ5·18 민주화운동 특별법 개정안(5·18 역사왜곡처벌법) Δ5·18 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 개정안 Δ5·18 공법단체 설립법 개정안 등 '5·18 3법'을 당론 차원에서 입법 추진하겠다고 지난 18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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