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민선희 기자 = 병무청과 중소벤처기업부가 병역진로설계·취업맞춤특기병 모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21일 체결했다.
병무청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군 복무가 사회경력과의 단절이 아니라 성공적 사회진출을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에서 책임을 져야 한다는 데 양 기관이 의견을 같이하면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병무청은 중소벤처기업부 소속 직업계 고등학교 재학생에게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를 우선 지원하고, 졸업생 대상 취업맞춤특기병 모집을 확대한다. 아울러 전역자의 취업희망 정보를 제공해 중소기업 인력지원에 협력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취업맞춤특기병 등 전역(예정)자에 대한 취업컨설팅과 기업매칭 서비스 등을 통해 병역이행자에 대한 체계적인 취업을 지원한다.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는 입영 전 미리 개인의 적성에 맞춰 군 복무 분야를 설계하고 군, 복무 중 경력을 개발해 전역 후에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지난달 서울지방병무청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에서 상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취업맞춤특기병은 군 복무와 취업을 연계해 입영 전 기술훈련과 전역 후 취업을 지원하는 제도로, 일정기간 기술훈련을 이수한 후 관련 분야 기술병으로 입영이 가능하다.
모종화 병무청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병무청은 병역의무를 부과하는 역할에서 패러다임을 전환해 병역과 취업이 연계되도록 변화와 혁신을 하고 있다"며 "청년들의 헌신적인 병역이행에 대해 국가는 취업지원 등 정책적 지원을 통해 끝까지 책임을 져야 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개인과 기업의 발전이 국가의 성장과 직결되는 만큼, 청년들의 군 복무를 경력개발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중소기업 고용 활성화를 위해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게 돼 보람이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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