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에게 칭찬받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정 의원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종인의 진정성'이라는 제목의 짧은 글을 올렸다.
지난 19일 김 위원장이 광주를 찾아 5·18 영령들 앞에 무릎을 꿇고 사과한 것을 '쇼'라고 평가절하했던 정 의원은 이날 "내년 5월 비대위원장에서 쫓겨나고 개인 자격으로 5·18 기념식날 혼자 몰래 가서 다시 한번 무릎 꿇으면 그땐 제가 칭찬하겠다"고 밝혔다.
이 당 저 당 옮겨 다닌 김 위원장이기에 지난 19일 행동도 진정성이 1도 없는 '정치적 쇼'일 뿐이다고 판단한 정 의원은 김 위원장이 통합당에서 버림받은 뒤에도 '사과'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그때는 인정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토사구팽'이 김 위원장의 운명이라며 은근히 비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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