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산 입장문© 뉴스1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극단 산이 연극 '현대사 다르게 보기- 짬뽕&소'(이하 '짬뽕&소')에 참여한 41명 가운데 지난 20일까지 확진판정을 받은 15명 이외에 추가확진자가 아직 없다고 21일 밝히면서 질병관리본부가 2명이 늘어난 17명으로 발표(21일 0시 기준)한 것에 대해 존중한다고 덧붙였다.
질병관리본부는 21일 브리핑에서 "서울 성북구 극단 '산'과 관련해 지난 19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6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가 총 17명"이라며 "감염경로 및 확진자간 연관성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반면에 극단 산은 21일 페이스북 공식 페이지를 통해 "21일 현재까지 검사 결과 총 41명의 참여진 중 15명의 확진자와 16명의 음성 판정, 10명이 검사대기 및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질본 발표를 존중하지만 참여자 중에 추가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극단 산 관계자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질본이 관련 누적확진자가 총 17명이라고 발표해 공연참여자 41명에게 여러 차례 확인했으나 추가 확진자가 없었다"며 "극단이 체크하는 인원은 실제 공연의 참여진과 극장에서의 인원만이기 때문에 질본의 정례브리핑과는 역학조사 결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추가 확진자 2명이 공연 비참여자라고 추정하지만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번 공연과 관련해 임대한 연습실 및 극장은 전체 방역 및 소독을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극단 산 입장문© 뉴스1

이어 "최근 채팅방에 알수 없는 출처로 배포되는 극단산의 식사와 회식장소는 확인되지 않은 정보"라며 "감염시기의 시작이나 감염 경로에 대한 정보는 극단에서도 아직 알지 못하며, 방역당국에서 현재 심층 역학조사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특정인을 전파자로 오해하게 하는 기사와 지라시는 금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마지막으로 "극단산은 뜻하지 않게 이번 상황으로 인해 또 다른 피해가 생길까 우려하며 2차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계속해서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따르면서 추가되는 내용을 지침에 따라 계속 공유하겠다"고 했다.


극단 산은 지난 19일부터 서울 성북구 여행자극장에서 기존 작품 2편을 하나로 묶어 펼치는 입체낭독공연 '현대사 다르게 보기- 짬뽕&소'를 30일까지 공연할 예정이었다. '짬뽕'은 19일부터 23일까지, '소'는 26일부터 30일까지 관객들과 각각 만날 예정이었지만 관련자들의 코로나19 확진으로 공연은 취소됐다.

극단 산 입장문©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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