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아들 중 한 명의 전 보좌관이 영부인 미셸 보우소나루 여사의 계좌에 입금한 자금을 묻는 기자에게 얼굴을 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현지 언론을 인용해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오글로보 신문 기자에게 "얼굴을 한방 갈기고 싶어, 알아?"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이달 초 현지 언론은 파브리오 케이로스 보좌관이 2011~2018년 보우소나루 여사인 계좌에 7만2000헤알(약 1541만원)을 수표로 입금했다고 보도했다.
케이로스 보좌관은 리우데자네이루 주의회 의원 시절 대통령의 장남인 플라비오 보우소나루 현 상원의원의 보좌관이었다.
그는 당시 120만달러(약 14억3000원)에 달하는 은행 예금계좌를 운영한 점에 대한 조사를 받고 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부패 척결을 공언했지만, 이 같은 케이로즈 보좌관에 대한 의혹으로 인해 계속 곤란한 상황을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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