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년전 감형해준 한 마약범을 28일(현지시간) 사면해줬다고 CNN이 보도했다. 사면된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주장하는 형사사법개혁을 지지한다면서 전날 저녁 공화당 전당대회에 나와 지지연설을 한 사람이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집무실에서 20년 넘게 감옥생활 중인 앨리스 마리 존슨에게 이런 결정을 알리면서 "전면적인 사면을 내렸으니 인생에서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이든지 하라"고 말했다.

존슨은 바로 전날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형사사법개혁 법안인 1단계법에 서명한 것을 칭송하는 연설을 했다. 존슨은 "트럼프 대통령이 나를 인간으로 대접해줬다"면서 1단계법이야말로 진정한 사법개혁이라고 주장했다.


존슨은 자신이 사면된 후 CNN에 전혀 예상못했던 일이라고 말했다. 존슨은 마약범죄자지만 폭력이 수반되지 않았고 초범이었는데 종신형을 받아 1996년부터 감옥살이를 하던 중인 2018년 감형이 이뤄졌다.

당시 헐리우드 스타인 킴 카다시안이 그가 죗값을 충분히 치렀다며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석방을 요청하자 일주일만에 내려진 감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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