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역에서 군 장병들이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정책에 따라 국방부는 19일부터 2주간 전 부대 장병에 대한 휴가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2020.8.18/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민선희 기자 = 국방부가 전 부대 장병에 대한 휴가 통제를 다음달 6일까지 일주일 연장했다.
국방부는 "정부 방침에 따라 '거리두기' 2단계 적용기간을 다음달 6일까지 연장하도록 전군에 지침을 하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국방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정책에 따라 지난 19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전 부대 장병에 대한 휴가를 금지한 바 있다.


찜질방,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및 고위험 시설 방문도 금지된다. 지난 5월 이후에도 계속 전면 통제돼 왔던 면회나 외박 역시 불가능하다.

한편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군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5명 늘었다. 대구에서 복무하는 육군 간부 1명과 경북 예천에서 복무하는 상근예비역 병사 1명, 경기 성남 공군부대 병사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육군 간부는 지난 23일 확진자가 발생한 종교시설을 방문한 것이 확인돼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군은 부대 병력 이동을 통제한 가운데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육군 상근 예비역 병사의 경우 전날 모친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곧바로 진단검사를 받았고, 함께 양성으로 확인됐다. 군은 부대 접촉자 4명을 대상으로 추가 검사를 실시했으며, 접촉자 전원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공군 병사 3명은 전날 부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검사를 진행한 결과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병사들이다. 군은 부대원 전원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방부는 "확진자가 발생한 부대 출입을 통제한 가운데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접촉자 분류 및 추가검사, 방역조치 등을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군 누적 확진자는 105명(완치 84명), 치료를 받는 환자는 21명이다.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981명, 군 자체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326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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