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전형민 기자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부동산 정책과 관련 "저는 하시라도(언제라도) 책임질 자세가 돼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31일 오후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홍준표 무소속 의원의 '부동산 대 혼란을 초래한 장관이 스스로 물러나는 게 옳다고 생각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부동산 정책에) 부족한 점이 있었다는 점은 제가 여러 차례 말씀드렸고 저는 지난 3년간 유동성이 완화된 과정에서 시장을 정상화하려고 노력했다"며 "부족한 점은 인정하고 거취에 대해서는 언제든지 (인사권자의 결정에) 따를 용의가 있다"고 했다.
또 김 장관은 "공시가격은 국토부가 자의적으로 하는 게 아니라 법에 따라 행정을 집행하는 것"이라며 "공시가격 현실화는 공정하지 않았던 것을 공정하게 설정하는 것으로 올해 10월 로드맵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홍 의원의 '공시가격을 올리는 바람에 세금도 폭등했다. 조세의 종목과 세율은 법률로 정한다고 했는데, 행정기관에서 공시가격으로 세금을 정하는 시대가 됐다'는 지적에 대한 답이다.
김 장관은 부동산 정책의 횟수와 관련해서도 "생각하시는 것에 따라 다르겠지만 종합대책은 5번 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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