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레이는 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빌리 진 킹 국립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2020 US오픈 테니스대회 1차전 니시오카 요시히토(일본, 49위)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4-6, 4-6, 7-6, 7-6, 6-4)로 승리했다.
1, 2세트를 연이어 내준 머레이는 3세트와 4세트를 모두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따내며 동률을 이뤘다. 머레이는 기세를 몰아 5세트를 가져가며 4시간40여분만에 승리를 거뒀다.
머레이는 한때 세계랭킹 1위에 오르는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로 인정받았다. 2012 런던 올림픽과 2016 리우 올림픽에서 연속으로 테니스 남자 단식 종목 금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부진한 경기력과 부상이 겹쳐 하염없이 내리막을 걸었다.
머레이는 지난해 호주오픈 이후 단식 경기를 가진 적이 없다. 그는 복귀전 성격의 이번 대회에서 첫경기를 극적으로 승리하며 좋은 분위기를 가져가게 됐다.
2차전 진출에 성공한 머레이는 캐나다의 펠릭스 오거-알리아시메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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