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송영성 기자 =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서민들의 '내 집 마련' 이유를 밝히자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을 그렇게 부정적으로 보니 문 정권의 정책이 이렇게밖에 안 나온다"고 질책했다.


2일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은 "서민들이 왜 이렇게 빚을 내서라도 집을 사려는지 아느냐"고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물었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집값 인상에 대한 기대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에 김 의원은 "그러니까 대한민국 국민들을 아직 하나도 모르는 것"이라며 "집값 뛰게 하려고 지금 서민들이 대출 60~70% 받아가면서 집을 사려고 그러겠느냐"며 따져 물었다.


김정재 의원은 "전세로 전전긍긍, 월세가 오르면 빚을 내서라도 집을 사는 것이 합리적 선택이기 때문에 대출해서 집을 사려고 하는 것"이라며 "아이들을 데리고 계속 이사를 하는 것에 지친 것이다"고 했다.

그는 "국민을 그렇게 부정적으로 보시니까 문 정권의 정책이 이렇게밖에 안 나오는 것이다"며 "좀 제대로 현실을 파악하라. 대통령에게도 좀 전달하라"고 말했다.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 뉴스1 송영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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