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사진=리얼미터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특히 문 대통령이 의료계를 떠난 의사들을 대신해 간호사들의 노고를 치하한 지난 2일 부정평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3일 발표한 9월1주차(지난달 31일~이달2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긍정평가는 전주대비 1.2%포인트 내린 47.8%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전주대비 2.0%포인트 상승한 48.7%였다. 모름/무응답은 3.5%였다.

특히 일간 기준으로 지난 2일 부정평가가 가장 높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당일 긍정평가는 45.2%, 부정평가 50.8%였다.  

이날 문 대통령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전공의 등 의사들이 떠난 의료 현장을 묵묵히 지키고 있는 간호사분들을 위로하며 그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후 일각에선 대통령이 의사와 간호사 사이를 이간질하고 싸움을 붙인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추미애 법무부장관 아들 서모씨를 둘러싼 군 복무 중 휴가 미복귀 논란도 지지율 변화에 영향을 미쳤다고 리얼미터는 분석했다.

이날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추미애 법무부장관 아들 서모씨를 둘러싼 군 복무 중 휴가 미복귀 논란과 관련 "(추 장관) 임명에 문제가 있었다면 인사추천위원장인 저의 불찰이지만 임명에 문제가 없었다고 판단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