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3일 "주요 직위에 여군 보직을 확대하고, 여군의 상위계급 진출률도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여군 창설 70주년을 사흘 앞둔 이날 축하메시지를 통해 "대한민국 여군은 지난 70년 동안 국군의 역사와 맥을 함께하며 발전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장관은 "여군의 보직제한 규정을 폐지하고, 양성평등에 기반한 인사관리 제도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양성평등정책을 국방개혁 2.0에 반영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면서 여군 인력 확대에 따라 근무환경을 개선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 여성의 사회적 역할 증대에 부응해 여군 간부의 비율을 2022년까지 8.8%까지 지속 확대해 나가고 정책부서와 전투부대 등 주요 직위에 여군 보직을 확대하겠다"며 "더 많은 우수한 여군들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군 여러분도 여군 창설 제70주년을 맞아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여군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간다는 긍지와 사명감으로 본연의 임무에 더욱 전념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여군의 역사는 1950년 6·25 전쟁이 발발하자 자원입대한 491명의 여자 의용군으로 시작했다.
여군 규모는 올해 상반기 기준 1만3449명으로 전체 군 간부의 7.3%를 차지한다. 국방부는 '2018~2022 여군인력 확대 추진계획'에 따라 간부 중 여군의 비율을 오는 2022년까지 8.8%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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