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디 가르시아 올림피크 리옹 감독(오른쪽)이 '제자' 멤피스 데파이의 앞길을 막지는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로이터
프랑스 프로축구 올림피크 리옹의 감독이 제자의 '출세길'을 막지 않겠다고 밝혔다.
7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뤼디 가르시아 리옹 감독은 최근 '텔레풋'과의 인터뷰를 통해 소속 공격수 멤피스 데파이의 이적설을 언급했다. 네덜란드 국적의 데파이는 최근 스페인 명문 FC 바르셀로나와 이적설이 돈다.

가르시아 감독은 이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가 굳이 데파이를 원할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오늘 아침 (데파이 이적설에 대한) 카탈루냐쪽 보도를 읽었다"라며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를 잔류시키는데 성공했다. (이적설이 도는) 루이스 수아레스도 아직 팀을 떠나지 않았다. 그들은 새 선수를 위한 라커룸 자리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림피크 리옹 공격수 멤피스 데파이는 현재 스페인 명문 FC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돌고 있다. /사진=로이터
다만 가르시아 감독은 제자가 떠나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막지 않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가르시아 감독은 "데파이는 환상적인 선수다. 그가 다음 시즌에도 리옹과 함께한다면 우리는 더 강해질 것"이라면서도 "데파이가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가능한 구단으로 떠날 기회를 잡는다면 난 그를 내 자가용으로 직접 데려다줄 것"이라고 말했다.
맨유에서 힘든 시기를 보낸 데파이는 쫓기듯 리옹으로 이적한 뒤 부활에 성공했다. 데파이는 2017년 리옹에 입단한 뒤 현재까지 139경기에 출전해 57골을 터트리며 주전 공격수로 도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