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요트원정대' 대원들이 항해를 이어갔다.
7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요트원정대'에서 진구, 최시원, 장기하, 송호준 그리고 선장 김승진과 팀닥터 임수빈은 출항 4일차를 맞이했다. 이들은 팀 깃발을 게양하는가 하면 물이 찬 요트에 당황하기도 했다.
이날 대원들은 침착하게 '요트원정대' 깃발 게양을 준비했다. 크루들은 "매듭! 매듭! 우!"라는 힘찬 구호를 외치며 바다 한가운데에 깃발을 게양, 뿌듯함을 느꼈다.
이 가운데 선장 김승진은 요트 수납장에서 무언가를 꺼냈다. 수동 펌프였다. 모두가 어리둥절한 상황. 수동 펌프를 가져온 이유는 물을 퍼내기 위해서였다. 김승진은 양동이까지 들고 선실로 들어갔다.
김승진 뒤로 대원들이 함께 따라갔다. 김승진은 요트 바닥에 가득찬 물을 보여줬다. 그는 "물이 새면 한 곳으로 모이게 돼 있다. 싹 빼 버리자"고 했다. 대원들 모두 쏟아져 나오는 고인 물에 당황했다. 이들은 양동이로 고인 물을 퍼냈다.
김승진은 "수리한 사람이 호스를 잘못 꽂은 것 같다. 엉뚱한 데다 했다"면서 지금은 원인을 찾아 고쳤다고 알렸다. 그제야 대원들은 안도했다. 김승진은 "이제 거의 다 빠졌다. 이렇게 기다렸다 한참 지나면 얇게 깔렸던 물이 다시 모일 거다. 그때 다시 빼주면 된다. 그때는 양이 적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때 바다 샤워를 하려던 송호준은 양동이가 계속 등장하자 당황했다. 결국 송호준은 맨몸으로 뜻밖의 노동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료들은 "왠지 계급이 달라 보인다"며 폭소했다. 송호준은 진구와 함께 씻으며 동료애를 쌓아갔다.
점심 시간, 대원들은 송호준이 잡은 만새기로 매운탕을 끓였다. 얼큰하고 시원한 맛에 모두가 감탄했다. 진구는 아내가 준비해 준 반찬을 꺼내 식탁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오전 작업으로 멀미가 생긴 최시원은 조금 늦게 식사를 시작했다. 표정이 어두웠던 그는 이내 "진짜 맛있다"며 미소를 되찾았다.
한편 '요트원정대'는 모험을 꿈꿔온 네 남자가 요트를 타고 태평양 항해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식 예능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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