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8일 마지막 광주 원정에 나선 LG 박용택을 위한 간단한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KIA 타이거즈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올 시즌 후 은퇴를 예고한 LG 트윈스 베테랑 타자 박용택의 마지막 광주 방문을 기념하는 작은 이벤트를 마련했다.
KIA는 8일부터 이틀간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LG와 2연전을 갖는다. 이번 2연전은 올 시즌 양 팀이 광주에서 치르는 마지막 일정.

즉, 시즌 후 은퇴를 예고한 LG 박용택의 현역 마지막 광주 경기장 방문인 셈이다.


이에 KIA는 이날 경기에 앞서 작지만 의미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

우선 전광판을 통해 "박용택의 제2의 인생을 응원합니다"는 격려를 남겼고 맷 윌리엄스 감독과 주장 양현종이 박용택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후에는 양팀 선수단이 한데 모여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

박용택의 은퇴 이벤트를 마련한 프로야구 구단은 KIA가 처음이다.


한편, 지난달 야구계 일각에서 '박용택 은퇴투어'가 추진됐지만 일부 반발이 일자 박용택 스스로 고사해 무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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