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현지시간으로 8일 일제히 급락했다. 사진은 트레이더가 전광판을 보고 놀라고 있는 모습.©AFP=뉴스1
뉴욕증시가 일제히 뒤로 밀려났다. 한동안 증시 상승세를 이끌었던 나스닥은 4% 넘게 미끄러졌다. 인기 종목 테슬라는 21%, 애플은 6% 넘게 급락하며 증시 하락 충격을 더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632.42포인트(2.25%) 하락한 2만7500.89을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95.12포인트(2.78%) 떨어진 3331.84에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65.44포인트(4.11%) 떨어진 1만847.69로 거래를 끝냈다.


이날 증시는 테슬라와 애플 등 대표 기술주들의 폭락이 전체적인 하락으로 이어졌다. 지난 2일까지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면 1만2000선까지 돌파했던 나스닥은 3일(-4.9%)과 4일(-5%) 큰 이유 없이 급락하며 무너졌고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테슬라는 이날 마이너스(-)21.1%, 애플은 –6.7%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테슬라의 경우 지난주 S&P500 지수 편입이 불발된 점이 주가를 큰 폭으로 끌어내리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애플의 경우 이날 신제품 일정을 발표했음에도 주가가 떨어졌다.

이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 –5.4%, 아마존 –4.4%, 페이스북 -4.1%, 구글 모회사 알파벳-3.7% 등 대부분 대형 기술주들이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