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경기에서 두산 내야수 오재일(35)이 공을 받아친 뒤 1루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스1
두산 베어스 부주장이었던 오재일(35)이 주장 완장을 찬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남은 시즌 주장은 오재일에게 맡기겠다고 밝혔다.

기존 두산의 주장 자리는 지난 2017년부터 내야수 오재원이 맡았다. 오재원은 이번 시즌 부상과 성적 부진으로 2군에 내려가는 시간이 많아졌다.


김태형 감독은 “(오재원은) 주장 역할보단 뒤에서 후배들을 다독이면서 자기 운동을 하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오재일도 오랜 기간 부주장 역할을 해왔기에 크게 어렵진 않을 것”이라며 “(오재일은) 그동안 (오)재원이 밑에서 잘해왔다”며 새 주장 오재일에 신뢰를 보냈다.
오재일은 이번 시즌 85경기에 출장해 360타석에서 14개의 홈런을 포함 109개의 안타를 쳐내며 0.339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리그 전체 타자 중 5번째로 높은 타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