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첫 거래를 시작한다. 공모가는 2만4000원, 시가총액은 1조7600억원이다.
상장 첫날 시초가는 공모가를 고려하면 2만1600원(공모가의 90%)에서 4만8000원(공모가의 200%) 사이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따상'을 기록하면 6만2400원까지 오른다.
이지만 SK증권 연구원은 “가디언테일즈 국내외 흥행 및 엘리온, 오딘 등 대형 신작 출시로 하반기 이후 실적의 큰 개선이 기대돼 상장 초기 공모가를 상회하는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실제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7월 출시한 가디언테일즈 이후 시장에 선보일 10여종 이상의 게임 라인업을 상장에 맞춰 준비해 왔다. 지속적인 신작 라인업을 통해 ‘글로벌 멀티플랫폼 게임 기업’ 입지 다지기에 나선다는 게 카카오게임즈 계획이다.
증권가는 카카오게임즈의 적정 주가로 평균 3만원 정도 제시한 상황이다. 메리츠증권은 3만2000원, KTB투자증권은 2만8000원, 대신증권은 3만3000원을 제시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앞서 공모주 청약에서 청약률 1524대 1이라는 역대급 경쟁률을 기록했다. 증거금은 또한 사상 최대인 58조5542억원이 몰렸다. 지난 7월 올해 IPO 흥행 신호탄을 쏜 SK바이오팜의 청약 경쟁률 835.66대 1, 청약 증거금 30조9889억원을 훨씬 뛰어넘는 수치를 기록했다.
'두근두근' 카카오게임즈, 오늘 상장… 시작부터 6만원 넘길까
송창범 기자
|ViEW 1,799|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