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부정평가가 2주 연속 상승하며 50%대에 근접한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달 7일부터 9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9월 2주 차 주중 잠정집계 결과, 문 대통령 취임 175주 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9월 1주 차 주간집계 대비 2.4%p 내린 45.7%(매우 잘함 25.2%, 잘하는 편 20.4%)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1.4%p 오른 49.5%(매우 잘못함 34.2%, 잘못하는 편 15.3%)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 은 1.0%p 증가한 4.8%다
긍정평가는 권역별로 부산·울산·경남(7.7%p↓, 43.7%→36.0%, 부정평가 57.8%), 대구·경북(4.1%p↓, 38.4%→34.3%, 부정평가 59.5%), 경기·인천(3.1%p↓, 51.6%→48.5%, 부정평가 46.8%)에서 각각 하락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8.8%p↑, 42.6%→51.4%, 부정평가 44.4%) 긍정평가가 상승했다.
연령대별로 20대에서 긍정평가는 5.7% 하락한 33.0%를 기록해 부정평가(55.6%)를 크게 밑돌았다. 50대에서도 긍정평가는 4.1%p 내린 44.7%로 부정평가(53.4%)보다 낮았다.
지지 정당별로 정의당을 비롯해 열린민주당, 국민의당, 무당층에서 모두 내림세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대,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응답률은 5.0%,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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