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 부테 카운티를 중심으로 발생한 산불 '베어 파이어'(Bear Fire)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면서 주변 일대가 오렌지색 화염으로 뒤덮였다.
베어 파이어는 10일(현지시간) 기준 약 10만2000헥타르(ha)가 넘는 지역을 휩쓸었고, 지역주민 2만여명이 대피해야 했다.
소방관이 캘리포니아주 소방서 뒷편 건물을 보호하기 위해 역화재를 일으키고 방어선을 치고 있다.
베어 파이어 화염이 크게 치솟으며 화재 진압을 위해 모인 소방관들을 위협하고 있다.
베어 파이어가 지나간 자리에는 시커먼 잿더미만 남았다. 주택은 모두 소실됐고 뼈대만 남은 차량에서는 연기가 뭉게뭉게 솟고 있다.
9일 미 항공우주국(NASA)이 아쿠아 및 NOAA-20 인공위성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상공에서 찍은 이미지를 공개했다. 산불로 인한 화염이 너무 뜨거워 '화재적운'(pyrocumulus)이라고 불리는 구름이 생성돼 수킬로미터 너머로 이어질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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