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램파드 감독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2020-2021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많은 영입이 성적을 보장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램파드 감독은 "첼시 팬들이 얼마나 기대하고 있는지 알고 있다. 거짓말을 하고 싶진 않다. 우리는 (여름이적시장에서) 높은 수준의 선수들을 사들여 선수단을 향상시켰다"고 가감없이 말했다.
다만 램파드 감독은 이같은 영입이 당장의 성공으로 이어지기는 어렵다는 걸 강조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위해서 어떤 게 필요한지 안다. 최근 몇년 동안 리그를 제패한 이들을 보라.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는 자신들만의 속도를 유지하며 훈련장에서 힘을 쏟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수들을 산다는 게 단순히 경기장에서의 승리를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분명 여러 선수를 영입한 건 우리를 향한 기대를 높일 것이다. 하지만 나로써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한 것만으로도 매우 행복했다. 우리는 기대를 가져야 하지만 동시에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램파드 감독은 "우리는 위를 향해 올라가고 싶고 그렇게 할 것이다"면서도 "지금부터 시작해야 한다. (지금으로서) 내가 할 일은 새 선수들이 팀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한 뒤 이들이 '팀'으로 최대한 잘 굴러갈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첼시는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대대적인 보강에 성공했다. 공격수 티모 베르너를 필두로 미드필더 하킴 지예흐와 카이 하베르츠, 수비수 티아구 실바와 말랑 사르, 벤 칠웰이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첼시는 여기에 주전급 골키퍼도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