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이 해트트릭을 기록한 모하메드 살라를 앞세워 '승격팀' 리즈에 힘겹게 승리했다.
리버풀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리즈와의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4-3 진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홈에서 펼쳐진 EPL 60경기에서 무패(49승11무)를 이어갔다.
리버풀 승리의 주역은 살라였다. 살라는 경기 시작 4분만에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팀에 리드를 안겼다. 이로써 살라는 네 시즌 연속 EPL 개막전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리즈는 쉽게 무지지 않았다. 전반 12분 잭 해리슨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해리슨은 왼쪽 측면에서 가운데로 드리블을 하면서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와 조 고메즈를 제치고 득점에 성공했다.
리버풀은 전반 20분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버질 판 다이크의 헤딩 슛으로 다시 앞서나갔다. 하지만 판 다이크는 10분 후 수비 과정에서 실수를 범했고, 이는 패트릭 뱀포드의 동점골로 연결됐다.
두 번째 동점을 내준 리버풀은 3분 뒤 다시 한 번 세트피스에서 앞서나가는 골을 넣었다. 프리킥 상황에서 살라가 뒤로 흐른 공을 왼발로 강하게 때려 득점을 기록했다.
리즈는 재차 리드를 내줬지만 포기하지 않고 공세를 높였다. 결국 후반 21분 마테우스 크리치가 득점, 이날 경기에서 세 번째 동점을 만들었다.
고전하던 리버풀은 후반 43분 다시 한 번 세트피스에서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파비뉴가 호드리고 모레노에게 파울을 당하면서 페널티킥을 얻었다. 살라는 다시 한 번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득점, 이날 경기의 결승골을 넣었다.
아스널은 영국 런던 코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또 다른 승격팀 풀럼과의 첫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지난 8월 FA컵과 커뮤니티 실드를 차지한 아스널은 2부리그에서 올라온 풀럼에 버거운 상대였다.
아스널은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라카제트는 전반 8분 만에 득점을 하면서 올 시즌 EPL 첫 골의 주인공이 됐다.
라카제트의 골로 앞서나간 아스널은 후반 4분 윌리안의 도움을 받은 가브리엘의 골로 2-0으로 달아났다. 후반 12분에는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이 윌리안의 어시스트를 골로 연결시키면서 3골 차 완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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