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우연 기자 = 노무현재단은 오는 25일 10·4 남북정상선언 13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10·4 남북정상선언은 지난 2007년 노무현 대통령이 평양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나 함께 발표한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을 일컫는다.
노무현재단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온라인으로만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통일부와 노무현재단, 서울특별시, 더불어민주당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흔들리는 한반도 평화, 어떻게 다시 세울 것인가?'라는 주제로 각계 전문가 토론으로 진행된다. 이는 "김대중도서관, 노무현재단, 한반도평화포럼 공동주관하에 '김대중도서관-노무현재단 공동학술대회'의 성격도 갖는다"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에 이어 1세션 토론회, 2세션 학술 심포지엄 순서로 진행된다.
기념식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이인영 통일부 장관, 김우영 서울시 정무부시장,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석희 김대중도서관장의 기념사가 영상으로 소개된다. 이와 함께 분단 후 최초로 육로를 통해 북한을 방문했던 노 전 대통령의 관련 사진과 어록으로 구성된 '한반도 평화번영을 위한 2박3일간 여정' 영상도 상영된다.
1세션 토론회는 유 이사장의 사회로 문정인 한반도평화포럼 이사장,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이종석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김준형 국립외교원장이 패널로 참석한 가운데 '한반도 평화 국면의 동요 원인과 대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토론회가 종료되면 "평화는 통일에 우선하는 가치이고 평화를 대북정책의 독자적인 목표로 삼아 평화통일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던 노 전 대통령의 10·4 남북공동선언 1주년 기념행사 특별 연설이 상영된다.
2세션 학술 심포지엄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남북관계와 동북아 평화의 길 모색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고유환 통일연구원장의 사회로 김동엽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이남주 성공회대학교 교수, 민정훈 국립외교원 교수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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