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한상희 기자 = 미국 내 코로나 사망자가 20만명을 넘어섰음에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화자찬을 멈추지 않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사망자 수를 언급하며 끔찍하다면서도 자신의 적절한 대응이 없었다면 훨씬 더 많은 사람이 사망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 통계 사이트인 월드오미터 기준으로 미국 내 코로나19 사망자는 20만5380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사망자 수가 많다.


사망자 수가 20만명을 돌파한 것은 지난 2월6일 미국 내 첫 사망자 발생 후 약 7개월 만이다. 미국의 사망자 수는 3개월여 만인 지난 5월27일 10만명을 넘어선 뒤 다시 10만명이 추가되는 데 4개월 가량이 소요됐다.

같은 시간 미국 내 누적 확진자는 709만4780명으로 집계됐다. 역시 확진자 수 세계 1위이며 전세계 코로나 확진자 3174만여명의 약 21% 수준이다. 전 세계 코로나 확진자 5명 중 1명이 미국인인 셈이다.

미국 내 코로나19 사망자는 베트남전과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미군 수의 거의 2.2배다. CNN은 코로나19로 인한 희생자가 "9·11 테러가 66일간 연속으로 발생한 셈"이며 "첫 사망자 발생일로부터 매일 858명이 숨졌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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