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제약업체 시노백이 자체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이 전 세계에 공급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시노백 최고경영자(CEO) 인웨이둥은 이날 베이징 다싱구에 위치한 시노백 본사에서 열린 외신 대상 코로나19 백신 설명회에서 "우리 백신은 전 세계를 위한 것"이라며 "자사 백신이 전 세계에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노백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인 ‘코로나백’은 현재 브라질, 터키, 인도네시아 등 국가에서 3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전날 브라질 정부는 시노백이 개발한 코로나백의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브라질 정부에 따르면 5만 여명의 지원자에게 코로나백을 접종한 결과, 94.7%는 아무런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았다. 나머지 5.3%도 접종 부위에 가벼운 통증, 피로감, 미열 등 증상에 그쳤다.
인 CEO는 이 같은 점을 언급하며 “코로나백이 미국에서 승인받아 판매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애초 우리의 백신은 중국 국내 사용을 위해 마련됐지만, 지난 6~7월 전략을 수정했다”며 “우리 백신은 국내 사용은 물론, 전 세계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인 CEO는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등 국가의 엄격한 규제로 이들 국가에서 중국 백신이 판매 제한될 수 있지만, 규제는 바뀔 수 있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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