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에 있는 월터 리드 군병원로 이동하기 위해 워싱턴 백악관을 나서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백악관 주치의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매우 잘하고 있다며 큰 문제가 없다고 밝혔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상태가 심각하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바이털 사인(vital sign, 혈압과 맥박·호흡·체온 등을 의미하는 생체활력징후)이 지난 24시간 동안 매우 우려스러웠으며, 향후 48시간이 고비라고 로이터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로이터 트럼프 현재 상태 심각, 향후 48시간이 고비 : 로이터는 상황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이같이 밝히며 트럼프 대통령이 아직은 회복을 향해 가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로이터는 정확한 소스를 밝히지는 않았다.

이는 앞서 트럼프 대통령 주치의가 밝힌 내용과 상반되는 것이라고 로이터는 지적했다.

◇ AFP도 추종 보도 : AFP도 소식통을 인용,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태는 지난 24시간 동안 매우 우려스러웠으며, 앞으로 48시간이 중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미국의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월터 리드 육군병원으로 이송되기 전부터 호흡 곤란을 겪어 산소를 투여받았다고 보도했다.

◇ 주치의 "트럼프 잘 하고 있다" : 그러나 숀 콘리 트럼프 대통령 주치의는 3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잘해내고 있으며, 의료진에게 '오늘 퇴원할 수 있을 것같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숀 콘리 트럼프 대통령 주치의가 3일(현지시간) 월터 리드 육군병원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현재 상태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그는 "지난 24시간 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열이 없었다"며 "대통령이 아주 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을 24시간 면밀하게 관찰하고 있으며, 숨을 쉬는데 문제가 없어 산소를 투입하지는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의료진에게 “오늘 퇴원할 수 있을 것같다”고 말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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