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11월 인도분 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45달러(3.7%) 급등한 배럴당 40.67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 12월물은 1.36달러(3.3%) 오른 배럴당 42.65달러를 나타냈다.
이날 유가는 미국 멕시코만 인근에서 발생한 초강력 허리케인 '델타'와 노르웨이 석유노동조합의 파업으로 인해 크게 올랐다.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허리케인 델타가 이날 오후 4등급 허리케인으로 빠르게 격상됐다고 밝혔다. 최고 풍속은 시간당 130마일(215㎞)에 달한다.
거의 하루 만에 열대성 폭풍에서 가장 강력한 5단계 바로 1단계 밑인 4단계 허리케인으로 올라갔다. 델타는 이틀 후인 8일 멕시코만에 도달해 미국을 관통할 것으로 보인다.
미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멕시코만 해상원유의 폐쇄율은 29.2%다.
노르웨이 유전 석유노조의 파업으로 유럽의 대표적 산유국 노르웨이의 생산도 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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