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가 하루 만에 다시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류중일 LG 감독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15차전을 앞두고 라모스의 부상 소식을 알렸다.
라모스는 지난 3일 발목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 6일 삼성전에 복귀했지만 5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아직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았던 것이 부진으로 이어졌다.
류중일 감독은 "어제 첫 타석을 소화하고 통증을 느꼈다더라"며 "어제 보니 훈련이 부족했던 것 같다. (스윙이) 돌아가지 않더라. 중심타자 라모스가 빨리 회복한 뒤 돌아와서 맹타를 휘둘러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라모스가 비운 1루는 양석환이 채운다. 6일 삼성전에는 라모스가 지명타자로 출전해 김현수를 1루수로 투입했지만, 김현수마저 5타수 1안타로 부진했다.
류중일 감독은 "김현수 1루수 기용은 라모스가 지명타자로 출전할 때 가끔 쓰는 카드"라며 "김현수가 1루수로 나가니 또 못 친다. 우연인지 모르겠지만 결과가 좋지 않으니 될 수 있으면 1루로 내보내지 않으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LG는 홍창기(중견수)-오지환(유격수)-이형종(좌익수)-김현수(지명타자)-채은성(우익수)-김민성(3루수)-양석환(1루수)-유강남(포수)-정주현(2루수) 순서로 라인업을 구성해 삼성을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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