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박주평 기자 =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7일 정부의 개천절집회 차단 조처와 관련해 개천절 당일 봉하마을을 방문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드라이브스루 집회도 막았는데 집권여당 대표가 봉하마을을 가실 수 있나. 사람 만나지 말아야 하지 않나"라고 지적했다.
성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국정감사에서 "집권여당 대표부터 조심하시고 국민께 협조를 구하는 것이 맞지 않나"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3일 에버랜드에 사람이 북적이는 사진을 국감 현장에서 공유하며 "에버랜드는 사회적 거리가 유지되고 있나"라며 "법적 검토 없이 광화문에 나간 사람들은 반대 의견을 내기 때문에 탄압했다고 볼 수 밖에 없다"고 했다.
이어 정세균 국무총리의 발언을 지적하며 "(정 총리가) 면허를 정지하라든지 체포하라든지의 발언을 한 것은 국민에 대한 겁박"이라며 "정 총리가 법적 근거도 없이 협박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은 "총리는 8월처럼 전국적으로 번져 나가서는 안 된다는 절박감으로 발언한 것"이라며 "불법적이거나 허용 범위를 일탈했을 경우에 대해 하신 말씀이다. 8월에도 소규모로 하려다가 몇 천명이 모였지 않나"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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