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뉴스1) 황석조 기자 = NC 다이노스가 선두다운 집중력을 보여주며 한 점 차 승리를 따냈다.
NC는 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77승4무44패가 된 NC는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2연승에 실패한 키움도 73승1무58패로 3위를 유지했다.
NC 선발투수 송명기는 5이닝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개인 3연승이자 시즌 6승(3패)을 수확했다.
키움 선발투수 최원태는 3⅓이닝 만에 5피안타(2피홈런) 3볼넷 2탈삼진 4실점으로 난조를 보이며 조기 강판했다. 시즌 6패(6승).
NC 박석민과 노진혁은 4회초 리그 39번째 백투백 홈런으로 승기를 가져왔다.
키움 김하성은 역대 36번째 한 시즌 100득점-100타점을 달성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NC가 초반 앞서갔다. 1회초 선두타자 이명기가 볼넷을 골라낸 뒤 이어 김성욱이 우전안타를 날려 1,3루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후속타자 박민우가 2루수 땅볼을 때렸고 이때 3루 주자가 선취점을 올렸다.
키움은 3회말 김웅빈의 좌중간 2루타와 박동원의 볼넷을 묶어 2사 1,2루 찬스를 만들었고 김하성이 1타점 좌전안타로 균형을 맞췄다. 이 타점으로 김하성은 한 시즌 100득점-100타점을 달성했다.
그러자 NC가 홈런포로 분위기를 바꿨다. 4회초 1사 후 박석민이 균형을 깨는 솔로포를 날린 데 이어 후속타자 노진혁이 솔로포를 터뜨리며 백투백 홈런을 완성했다. 스코어는 순식간에 3-1이 됐다.
NC는 이어진 애런 알테어의 볼넷, 이원재의 우전안타로 1사 1,3루 기회를 열었고 이명기가 바뀐 투수 김선기로부터 볼넷을 골라 만루찬스로 연결했다. 그리고 김성욱의 중견수 희생플라이가 나오며 4-1로 달아났다.
키움도 반격에 나섰다. 4회말 2사 후 김혜성의 우전안타와 이어진 에디슨 러셀의 1타점 좌중간 2루타로 한 점 추격하더니 5회말에는 김하성의 솔로포로 한 점차 턱밑까지 다가섰다.
6회말 허정협의 우중간 2루타에도 후속타 불발로 동점에 실패한 키움은 7회말에도 상대 실책으로 만든 1사 3루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그 사이 NC 마운드는 효율적으로 움직였다. 선발투수 송명기가 몇 차례 위기에도 대량실점을 막는 피칭을 선보이며 5이닝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6회말에는 홍성민이 올라와 1이닝을 실점 없이 막았고 7회말에는 김진성이 송구실책을 범해 위기를 자초했으나 임정호와 함께 1이닝을 무실점을 합작했다.
8회말에는 임정호와 문경찬이 3개 아웃카운트를 나눠 처리했고 9회말에는 원종현이 나서 뒷문을 책임졌다. 원종현은 1사 1,3루 위기에 몰렸으나 대타 전병우를 유격수 병살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매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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