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0일 울산 아파트 대형화재와 관련, '초고층건물 화재 대응 방안'에 대해 대대적으로 개선하고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번 사고를 계기로 '초고층건물 화재 대응 방안' 전반을 검토해야 한다"며 "보다 확실한 대책을 강구하는 데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어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법·제도 개선의 방향과 예산 확보도 현장의 필요를 최우선에 놓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2015년 건축법 시행령이 강화됐지만 개정 전 준공된 건물에 대한 조치는 쉽지 않았다"며 "전국에 10대뿐인 70m 이상 접이식 사다리차를 더 확보해야 하지만 강풍 앞에선 무용지물"이라고 했다.
현행 건축법 시행령에 외장 마감 등에 관한 규정이 2015년 개정됐는데, 2015년 이전에 지어진 건물들에는 강화된 규정을 적용할 수 없다. 화재가 일어난 아파트는 2009년 준공됐다.
아울러 "15시간 30분이 걸린 화마와의 사투에서 단 1명의 사망자도 나오지 않았다"며 "수십층을 걸어 오르내리며 신속하게 인명을 구조한 소방관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날(9일) 정의당 대표로 선출된 김종철 신임 대표에 대해선 "대표 선출을 축하드린다. 더 두터운 포용, 행복 국가를 향해 민주당도 더 열심히 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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