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과 인터넷은행은 신용대출 한도 축소에 돌입한다.
신한은행은 오는 19일부터 전문직 관련 신용대출 상품의 소득대비 한도율을 기존 300%에서 200%로 축소한다. 또 별도로 한도를 두지 않았던 전문직의 1인당 유동성 한도대출(마이너스통장) 최고한도로 1억원을 신설했다.
농협은행은 이달 중순 신용대출 상품 '금융리더론', '슈퍼프로론' 최대한도를 기존 2억5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5000만원 축소한다.
또 이달 말까지 비대면 '올원직장인대출' 우대금리를 0.1~0.2%포인트를 축소한다. 우대금리를 줄임에 따라 최종 대출금리는 높아지는 효과를 본다.
농협은행이 신용대출을 축소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농협은행은 지난달 1일 신용대출 정책우대금리(최초 신규거래우대, 농업인 우대 등)를 0.3%포인트 내리고 거래실적에 따른 우대금리는 0.1%포인트 올려 최종 0.2%포인트 줄이면서 추가 축소 방안을 검토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하나은행은 지난 8일부터 비대면 신용대출 주력 상품인 '하나원큐 신용대출'의 최대한도를 기존 2억2000만원에서 1억5000만원으로 7000만원 축소했다. 우대금리도 0.1%포인트 축소해, 하나원큐 신용대출 최종 금리는 0.1%포인트 상향하는 효과를 낸다.농협은행은 이달 중순 신용대출 상품 '금융리더론', '슈퍼프로론' 최대한도를 기존 2억5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5000만원 축소한다.
또 이달 말까지 비대면 '올원직장인대출' 우대금리를 0.1~0.2%포인트를 축소한다. 우대금리를 줄임에 따라 최종 대출금리는 높아지는 효과를 본다.
농협은행이 신용대출을 축소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농협은행은 지난달 1일 신용대출 정책우대금리(최초 신규거래우대, 농업인 우대 등)를 0.3%포인트 내리고 거래실적에 따른 우대금리는 0.1%포인트 올려 최종 0.2%포인트 줄이면서 추가 축소 방안을 검토한다고 밝힌 바 있다.
국민은행은 지난달 29일부터 '전문직 신용대출(4억원→2억원)', 'KB직장인든든신용대출(3억원→2억원)', 'KB Star 신용대출(3억원→1.5억원)' 등에서 한도를 줄였고, 대표 대출 상품 8개의 우대금리도 0.1~0.15%포인트 축소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6일부터 대표 신용대출인 '우리 주거래 직장인대출', '우리 WON하는 직장인대출'의 우대금리를 최대 0.5%포인트 내렸다.
시중은행의 신용대출 한도 축소는 최근 빠르게 증가하는 신용대출에 대한 리스크 관리 차원이다. 금융당국은 지난달 14일 5대 시중은행 여신 담당 부행장과 카카오뱅크 임원을 소집해 최근 급증한 신용대출 속도 조절을 권고했다.
카카오뱅크 역시 지난달 25일 '직장인 신용대출' 최저금리를 0.15%포인트 인상했다. 케이뱅크는 지난달 18일부터 신용대출 금리를 최저 0.1%포인트, 마이너스통장 금리를 0.2%포인트 올렸다.
은행 관계자는 "만약 한도 때문에 한 은행에서 받은 신용대출이 부족하다면, 가계별 총부채부담한도를 넘지 않는 범위에서 또 다른 은행으로부터 추가 신용대출을 받아야 한다"며 "은행들은 마지막 분기에 신규 신용대출 판매를 대폭 축소해 올해 전체 대출 증가폭을 줄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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