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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LG화학에 대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오는 4분기에도 실적 증가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목표 주가는 기존보다 26.48% 상향한 85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LG화학은 올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2.2% 늘어난 7조5073억 원의 매출액과 137.2% 급증한 902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석유화학 부문의 영업이익 확대, PE와 PVC 스프레드 또한 전 분기 대비 약 10%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 영업이익은 8112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연말 수요가 감소하는 계절적 요인으로 석유화학 영업이익은 다소 감소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LG화학의 석유화학부문이 고부가가치합성수지(ABS), PVC, NB라텍스 등 주요 제품이 실적을 견인했으며 배터리 부문의 흑자도 계속됐다.

황 연구원은 "고부가가치합성수지(ABS) 등 석유화확제품 수요는 견조하고 높은 스프레드를 유지하고 있다"며 "여기에 전지부문의 경우 ESS 및 EV용 전지 출하량 증가까지 더해져 영업실적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LG화학은 배터리 사업 분사를 앞두고 있다. 업계에서는 LG화학이 이례적으로 잠정 실적을 공개한 것에 대해 개인투자자들을 달래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