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빅히트는 전날 시초가(27만원) 보다 1만2000원(4.4%) 하락한 25만8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빅히트는 공모가의 200% 상승한 27만원에 시초가를 형성해 개장 직후 상한가인 35만1000원으로 올라갔다. 하지만 차익매물이 쏟아지면서 상승폭을 줄여나갔다. 결국 시초가 대비 하락 전환해 장을 마감했다. 다만 주가는 여전히 공모가인 13만5000원보다 91.1% 높은 수준이다.
이에 빅히트 직원 1인당 5억6000만원 상당의 차익을 얻었다. 지난 7월 말 빅히트는 우리사주를 배정했다. 당시 기준 빅히트의 전체 직원 수는 313명, 우리사주에 배정한 주식은 142만6000주다. 단순 계산했을 때 1인당 평균 4556주다. 우리사주 청약 배정 물량의 지분가치는 공모가 기준 1925억원, 직원 1인당 평균 6억1500만원이었다. 그러나 이날 상장으로 각각 3679억원, 11억7500만원으로 불었다. 공모가 대비 1인당 5억6000만원 상당의 차익을 얻었다. 다만 1년간 팔 수는 없다.
BTS 멤버도 빅히트 상장 효과를 봤다. 방시혁 빅히트 의장은 지난 8월 BTS 멤버 7인에 47만8695주를 증여했다. 1인당 증여받은 주식은 6만8385주다. 종가 기준으로 BTS 멤버 1인당 지분 가치는 176억원 상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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