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민선희 기자 =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15일 주한 아세안대사단과 신남방정책 고도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최 차관은 이날 오후 주한 아세안대사단과 상견례 겸 첫 간담회를 가졌다.
최 차관은 신남방정책 추진 3주년을 맞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변화된 정책 환경을 반영해 보건 등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이어 신남방정책을 지속적으로 심화시켜나갈 방침이라며 아세안 대사들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아세안 대사들은 우리 정부가 대아세안 외교에 역점을 두고 신남방정책을 추진하고 있음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보건 분야 협력과 함께 과학기술, 디지털 경제 등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했다.
최 차관은 우리 정부가 인도네시아, 싱가포르와 신속통로 개설에 합의하고 고위급 인사교류를 활발히 추진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긴밀한 관계를 기반으로 협력을 강화해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대사단도 한국 정부가 아세안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아세안 코로나19 대응기금' 등 재정 기여를 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데 사의를 표했다.
최 차관은 다음달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를 통해 코로나19 극복 및 역내 경제 회복을 위한 역량을 결집하고 한-아세안 관계를 심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참석자들이 신남방정책을 통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 상호 호혜적인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앞으로도 원활히 소통해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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