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이란 외무부는 지난 5년 간 자국에 적용됐던 유엔의 대이란 무기 금수(수출·수입 금지) 조치가 2015년 체결한 포괄적 공동 행동계획(JCPOA)에 의해 18일 해제됐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란 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오늘부로, 무기 이전과 관련 활동, 이란 관련 금융서비스에 대한 제한조치가 모두 자동적으로 해제됐다"고 밝혔다.
대이란 금수 조치는 제재완화를 대가로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막기 위해 이란과 P5+1(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의 핵보유 5개국+독일)이 2015년 체결한 JCPOA에 따라 18일 해제됐다.
이란 외무부는 트위터를 통해 "오늘부로, 이란은 어떤 법적 제약도 없이 어느 곳으로부터도, 오로지 방어적 필요성만을 근거로 필요한 무기와 설비를 조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란 정부는 JCPOA 합의에 따라 "대이란 무기 금수 및 여행금지 해제는 다른 조치가 필요없는 자동적인 것으로 설계됐다"고 주장했다.
다만, 미국은 2018년 협정을 탈퇴했음에도 불구하고 안보리가 대이란 무기 금수 조치를 무기한 연장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 때문에 이란이 제약없이 무기를 해외에서 조달할 수 있을지는 불분명하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