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김용덕 협회장은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 오는 11월5일 임기가 끝나면 예정대로 물러날 것이라고 이날 알렸다.
손해보험업계에선 김용덕 협회장의 연임이 유력하다는 전망에 무게가 실렸다. 김 협회장은 그동안 업계와 금융당국 간의 소통을 이끌고 손해율 상승 등으로 수익성 악화를 겪는 손해보험사들을 위해 금융당국에 자동차보험료 인상 등 목소리를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김 협회장이 연임을 포기하면서 차기 협회장은 강영구 메리츠화재 윤리경영실장(사장급)과 유관우 김앤장 고문 등 ‘2파전’으로 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강 실장은 보험개발원장, 롯데손보 사외이사를 거쳐 2015년 메리츠화재로 자리를 옮겼다. 유 고문은 2008년 김앤장을 거쳐 금융발전심의위원회 보험분과위원을 역임했다.
회장추천위원회는 지난 21일 첫 회의를 열고 후보 추천 방식과 일정 등을 논의했다. 추천위에는 이사회를 구성하는 손해보험사 최고경영자(CEO) 6명과 보험 학회 소속 교수 2명 등 8명으로 구성됐다. 협회장 임기는 3년이다.
추천위는 별도의 공모 절차 없이 단수 또는 복수의 협회장 후보를 이달 안에 손보협회 총회에 추천할 것으로 예상된다. 협회장 선출은 총회 결정 사안으로 다음 추천위 회의는 오는 27일 열릴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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