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장이 이날 오전 서울 일원동 서울삼성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하면서 여야 정치권에선 애도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문 대통령의 추모 메시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생전 이 회장과는 특별한 인연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 회장이 지난 2014년 급성 심근경색증으로 쓰러지면서 문 대통령과는 만날 기회가 거의 없었다.
문 대통령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나 삼성 측을 통해 이 회장을 향한 추모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
조문은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할 가능성이 높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지난 2018년 5월 별세했을 때도 전 청와대 정책실장인 장하성이 청와대를 대표해 장례식장을 찾았기 때문이다.
김 실장의 조문이 이목을 끈 건 과거 그가 '재벌 저격수'로 불렸던 인물이어서다. 시민단체 시절 김 실장은 2000년대 삼성그룹의 경영권 승계를 비판하면서 '삼성 저격수'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삼성 측은 이날 오후 빈소가 차려지면 가족과 친지를 중심으로 조문이 이뤄진다고 밝혔다. 이후 26일부터 삼성과 관계사 등 외부 조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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