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는 KIA가 삼성 라이온즈를 10-1로 대파했다. 기아 김선빈의 타격 장면. /사진=뉴스1 김기태 기자
25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경기에서는 KIA 타이거즈가 삼성 라이온즈를 10-1로 대파했다. 6위 KIA는 2연패를 끊어내며 71승68패를 기록했고 8위 삼성은 63승4무75패.
승부는 초반에 기세가 오른 KIA로 기울었다. 2회말 최형우의 선제 솔로포로 1-0 리드를 잡았고 3회말 최원준의 볼넷과 상대 수비실책으로 얻은 1사 1,2루 기회에서 프레스턴 터커의 우월 2타점 2루타로 3-0을 만들었다.

4회초 삼성 구자욱의 우중간 솔로포로 1점 추격했으나 1사 1,2루 찬스에서 이성곤과 김호재가 각각 삼진,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 추가득점에 실패했다.


추격의지를 꺾은 KIA는 7회말 터커와 최형우의 연속 볼넷출루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고 황대인의 좌전안타로 1점, 계속된 만루상황에서 한승택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만루홈런 축포를 쐈다. 이어 박찬호의 볼넷과 최원준의 투런포가 나와 10-1로 달아났다.

KIA 선발투수 임기영은 6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9승(10패)을 올렸다.